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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곰팡이 알레르기였습니다”
여름마다 반복되는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 단순한 감기나 환절기 알레르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마철에는 곰팡이 알레르기가 진짜 원인일 수 있습니다.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더 습하고 길게 이어질 전망인 만큼, 지금 곰팡이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주요 곰팡이 알레르기 증상
곰팡이 알레르기는 증상이 일반 감기나 비염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방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반복적 또는 장기 증상이 있다면 곰팡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
- 지속적인 콧물, 재채기
- 코막힘,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감)
- 기침, 목 이물감
- 숨이 차거나 천식 악화
피부 증상
- 가려움, 홍반, 두드러기
- 접촉성 피부염(특히 손목·팔꿈치·무릎 주변)
기타 전신 증상
- 눈 가려움, 충혈
- 피로감, 두통
- 면역력 저하로 잔병치레 증가

곰팡이가 잘 자라는 환경은?
곰팡이는 습도 70% 이상, 온도 25도 이상에서 활발하게 번식합니다. 장마철 우리 집이 곰팡이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고위험 공간 체크리스트
- 화장실 타일 틈새
- 주방 싱크대 하부
- 옷장, 신발장 내부
- 창틀, 벽지 가장자리
- 에어컨 내부 필터
곰팡이 알레르기 예방법
곰팡이 알레르기를 막기 위한 핵심은 ‘제습’과 ‘통풍’입니다. 곰팡이 포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환경 관리와 생활 습관을 병행해야 합니다.
1. 실내 습도 조절
- 제습기는 하루 2~3시간 이상 가동
- 실내 습도 50% 이하 유지
- 하루 최소 2회 이상 환기 (20분 이상)
2. 곰팡이 제거와 예방
- 곰팡이 제거제로 타일·벽지·창틀 청소
- 곰팡이 흔적 보이면 즉시 제거, 반복 방치 금지
- 장롱, 책장, 가구는 벽에서 5cm 이상 띄워 배치
3. 의류·침구 관리
- 젖은 옷은 즉시 건조, 밀폐 수납 금지
- 침구류는 주 1회 이상 햇볕에 말리기
- 장마철에는 빨래 건조기 또는 제습기 병용 권장
4. 에어컨·공기청정기 관리
- 필터는 2주마다 청소 또는 교체
- 에어컨 배수구와 팬 내부 곰팡이 점검 필수
- 공기청정기에는 항균 필터 사용 추천
5. 건강관리
-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 비타민 C·D 섭취로 면역력 강화
- 알레르기 증상 지속 시 이비인후과 진료

곰팡이 알레르기와 헷갈리기 쉬운 질환
| 감기 | 발열, 목 통증, 근육통 | 곰팡이 알레르기는 열 없음 |
| 비염 | 콧물, 코막힘 | 곰팡이 알레르기는 습한 환경에서 악화 |
| 천식 | 기침, 호흡 곤란 | 곰팡이 알레르기 동반 시 증상 심화 가능 |
곰팡이 알레르기는 다른 질환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테스트는 언제 받아야 할까?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면 병원에서 곰팡이 알레르기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장마철만 되면 반복적으로 감기 증상이 발생
- 집에 오래 머물면 증상이 심해짐
-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계속됨
- 가족 중 비염·천식 환자가 있음
곰팡이는 보이지 않아도 공격합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기 전에 이미 우리 몸을 공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공기 중 곰팡이 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2025년 장마는 더 습하고 더 길다고 예고된 만큼, 지금 곰팡이 알레르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지켜지지 않습니다. 지금, 실내 환경을 점검해보세요.